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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이 변태새끼야. "

 

 

 

 

 

 

 

 

 

종종 학생으로 착각당할 정도로 작은 키. 마른 몸집.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검은색 마스크. 작은 귀에는 피어싱. 예리가 옷을 입은건지, 옷이 예리를 입은건지 헷깔릴 정도로 커다란 검은색 롱패딩. 오버핏 사이즈의 활동성 좋은 윗옷과 발목이 살짝 보이는 바지.

작고 동그란 얼굴에 순하게 쳐진 눈. 진한 마스카라. 예쁘장하고 귀여운 얼굴이지만 어릴 때와 비교해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

[이름]

구예리

[나이]

24세

[성별]

[키 / 체중]

153cm/42kg

[성격]

모범

학교에서 손꼽히는 모범생이다.

공부할땐 죽어라 공부하고 놀땐 죽어라 논다.

성적은 거의 항상 과 탑.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술로 다지는 우정) 교수님, 

타과, 같은과 불문하고 잘 어울려 지낸다.

짜증

침착하고 얌전한 인상이지만 알고보면 굉장히 화가 많고 다혈질이다.

한달 중 29일은 기분이 좋지 않고 화가 난 상태이다.

 상대가 누구라도 상관 없이 까칠한 태도를 고수하지만 어릴 적 보다는 화를 잘 참게되고. 한층 여유있고 처세술이 늘었다.

자존심

자존심이 쎄다. 누군가 자신을 얕잡아보거나 깔보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한다.

누군가 자신에게 예의없이 건방지게 군다면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짓눌러준다.

능청스러움

어릴 적의 고지식한 성격은 많이 사라지고 능글맞고 둥글둥글해졌다. 상황에 따라 거짓말도 잘 하고 싫어하는 사람과도 곧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어릴 적의 예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놀랄정도로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이 웃게 되었다. 그 자리의 분위기를 잘 타게 되었다.

하지만 전 보다 더 거침없이 욕을 하고, 속내를 말해서 알게모르게 주변에서 뒷담화를 듣는 듯 하다.

[기타]

의대생

학업이 바빠 언제나 피곤에 찌든 얼굴을 하고있다.

 

1225/염소자리/A형

 

디자이너인 엄마, 그리고 구 예리. 2인 가족이다.

엄마는 여전히 마을에 남아있고 예리는 서울에서 혼자 자취 하고 있다.

16세 겨울. 중학교 졸업식 이후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17세 봄.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19세 겨울. 한국의 의대에 수석 입학한다.

 

용돈

한달에 70만원씩 받는다. 용돈 외에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있어서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식단

거의 매일 편의점 도시락과 배달음식을 먹는다.

 

술, 담배.

일주일에 2번 있는 쪽지시험 보는 날에는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동기들이랑 모여 앉아 찬물에 소주 두병을 마시고 시험보러 간다.

중간, 기말 시험 기간에도 맨정신으로는 공부를 못하겠다며 2차까지 마치고 독서실에 가서 시험공부를 한다.

 

한번 술을 마시면 아침해가 뜰 때까지 달린다.

 

주량은 소주 7병. 한번도 만취한 적이 없어서 7병이 맞는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냄새 관리는 철저히 하기 때문에 언제나 달콤한 딸기우유 냄새가 난다.


피어싱.

매일 매일 열심히 참고있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귀를 뚫는다.

왼쪽 귀에는 8개, 오른쪽 귀에는 5개, 혀도 뚫었다.

 


휴대전화.
최신 스마트폰이지만 언제나 액정 화면에 거미줄이 쳐 진 것처럼 깨져있다.
수리해도 금방 깨먹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한다.

대인관계.

선배, 후배, 동기 가리지 않고 인기가 좋다. 다들 '구옐'이라고 부른다.

어디 모임이 열리면 빠지지 않고 출석체크하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빠지지 않고 이름이 나온다.


취미: 건강을 휴지조각처럼 구겨 버리기.
특기: 원샷하기.

좋아하는 것: 술. 담배. 4차까지 달리다가 해 뜨면 코노가서 노래부르기.

싫어하는 것: 쪽지시험. 과제. 교수. 학교. 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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